우수사원 둥둥언, 현대극 오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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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원 둥둥언 (金牌客服董董恩) 금패객복동동은, 로맨틱코미디, 오피스 로맨스, 24부작, 2023년 방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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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남자주인공 러우위안 (cast. 위철명)

러우위안은 무단그룹의 대표입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온전히 어머니의 노력으로 이룬 그룹에 낙하산이 되어 내려오게 됩니다.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셔서 자리를 비우게 되자, 러우위안은 회사 내부 사정을 파악하며 대대적으로 개편하게 됩니다. 세월로 자리를 지켜온 무능력한 사람들을 곧장 미뤄내고, 온전히 자신의 편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온화한 얼굴과는 다르게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 탓에 일처리는 정확하고 결정에 있어서는 거침 없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허술한 면도 두루 있습니다. 러우위안은 입에 발린 말로 아부하는 사람을 제일 경멸합니다. 자신과 반대되는 성향인 둥둥언을 그래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에서 둥둥언에게 직언하고 거리를 두지만, 늘 자

신의 일에 열심히 하는 둥둥언을 보며 마음을 열게 되고, 신경 쓰이게 되고, 감정적으로도 변화하게 됩니다. 둥둥언에 대한 본인 마음을 깨달은 후부터는 거침없이 직진 하는 남자다움도 있습니다.

 

#여자주인공 둥둥언 (cast. 서로)

몇 안 되는 직원들로 유지되는 아주 작은 회사 바얼 광고의 유일한 우수사원입니다. 빠른 임기응변과 뛰어난 언변도 갖춘

그녀는 몇 없는 직원에 둥둥언은 회사의 유일한 영업 사원이자 에이스입니다. 을에 위치해 있지만 지금까지 갑을 상대로

져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자기 일에서 최선을 다 하기도 하고, 돈만 주면 어떤 프로젝트든 다 해낼 수 있습니다. 물고 늘어지는 악착같은 생활력으로 남은 잔금은 끝까지 다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원칙도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단 그룹이 계약 해지를 요구하게 됩니다. 대기업인 무단 그룹과 계약 해지를 하게 되면 회사는 파산 위기에 처하기에 둥둥언은 러우위안을 찾아갑니다. 갑의 입장에서 기회를 주는 것조차 시간 낭비라 생각하는 러우위안의 마음에 들고자 둥둥언은 그의 비위를 맞

추기 위해 노력하고, 그의 마음에 들도록 일과 행동에 있어서 나름대로 노력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러우위안과 부딪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니 갑과 을의 입장이 아닌 그가 조금씩 다르게 보이게 됩니다.

 

#무단 기업 마케팅 팀장 왕쯔젠 (cast. 류운남)

무단 기업의 마케팅 팀장입니다. 러우위안이 대표로 무단으로 출근하게 됐을 때, 직접 데려온 오른팔이기도 합니다. 러우위안, 차오야와는 유학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입니다. 무단 그룹에서 함께 일하며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힘이 되어

줍니다. 여자를 좋아하는 바람둥이이지만 성심은 착합니다. 그러다 늘 함께하는 차오야를 좋아하게 됩니다.

 

#무단그룹 연구 개발 팀장 차오야 (cast. 장백가)

러우위안의 대학교 동창이자 왕쯔젠과 함께 친한 친구입니다. 러우위안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무단그룹으로 

들어와 연구개발팀 팀장으로 자리하게 됩니다. 과거 러우위안과 짧게 연애한 경험이 있지만 두 사람 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우정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도도하고 차가운 면이 더러 보이는 차오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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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작은 광고 회사의 고객 서비스 담당자인 우수사원 둥둥언은 거짓 임산부 연기로 클라이언트였던 헬스장으로부터 남은 잔금을 전부 받아냅니다. 일을 처리하고 회사로 돌아오니 건물주가 밀린 월세를 요구합니다. 직원들은 무단 그룹과 일을 한

다는 말로 시간을 벌어보려 하지만, 때마침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무단 그룹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월세도 허덕이는 작은 회사이다 보니 무단 그룹은 중요한 클라이언트입니다.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회사가 파산할 수도 있게 되는 위기에 처하자, 직원들은 그녀에게 평상시처럼 거짓 연기를 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에 둥둥언은 무단그룹에 찾아가게 됩니다.

 

한편, 러우위안의 어머니이자 무단 그룹 회장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그녀의 아들인 러우위안이 회사 대표

로 취임하게 됩니다. 외국에서 막 돌아온 러우위안은 출근 첫날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를 펼칩니다. 그러는 동안 뒤에서는 회사의 비리를 찾아내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앉아서 시간만 보내는 능력 없는 사람들을 걸러내 인사이동을 시키고, 그 자리에는 일도 잘하고 능력 있는 젊은 인력으로 채워 넣습니다.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전부 잡아내 계약을 해지시킵니다.  

 

그리하여 둥둥언은 러우위안과 마주하게 됩니다. 둥둥언은 평상시처럼 연기를 펼치지만 러우위안은 둥둥언의 거짓 연기를 바로 알아챕니다. 과거 그녀와 엮였던 좋지 않은 일까지 연달아 떠올리게 됩니다. 러우위안은 둥둥언을 갑의 입장에서 괴롭

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둥둥언은 자신의 회사의 존폐 위기가 달려있기에 러우위안의 마음에 들기 위해 무단 그룹의 청소 일까지 해가며 계속해서 노력합니다. 입에 발린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위치해서 최선을 다하는 둥둥언의 능력을 인정해 준 러우위안은 결국 계약을 다시 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러위위안은 밝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둥둥언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고, 점점 갑의 위치가 아닌 남자로써 그녀를 대하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총 평>

위철명 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현대극 로맨스이기에 한번 달려봤습니다. 아무리 배우가 좋아도 스토리가 재미없으면 중간 하차하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는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어요. 뻔하다고 하면 뻔할 수 있는 오피스 로맨스이지만, 로맨스

는 어차피 다 뻔하다고 생각한 저로써는 꽤 괜찮았습니다. 저는 답답한 전개를 싫어하는 편이라 오히려 마음에 들었는데,

자극적인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심심하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큰 감정 소모 없고 편안하게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밥 친구로 제격입니다. 24부작이니 (중국 드라마 치고 짧은 편.) 가볍게 보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배우가 잘 어울려요 #서브커플 스킨십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