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드라마 리뷰

삼분야, 첫사랑 재회물 오피스 로맨스

by 유하콩 2024. 4. 17.
반응형

출처 구글 이미지

삼분야(三分野) Here We Meet Again, 첫사랑 재회물, 오피스 로맨스, 2023년 5월 방영작, 32부작

 

 

[등장인물]

# 여자 주인공 샹위안 (cast. 오천)

동화그룹 회장의 손녀입니다. 부모님이 일찍 잃은 샹위안은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럼에도 재벌집 손녀답게 솔직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결혼 독촉을 피하기 위해 지방의 계열사를 살리라는 지시를 받고 신분을 감춘 채 비밀리에 입사하게 됩니다. 그 회사에서 첫사랑이자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쉬옌스를 다시 만나게 됩니

다. 샹위안은 신입이지만 기존에 있던 회사의 규칙들을 하나 하나 자신의 색깔들로 바꿔갑니다.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샹위안에게 주변 동료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회사에서 신뢰를 쌓고 노력하는 샹위안 덕분에 회사는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본인의 성장은 물론 회사까지 살려낸 샹위안은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됩니다.

 

 

# 남자 주인공 쉬옌스 (cast. 장빈빈)

쉬옌스는 웨이린 회사의 기술팀 팀장입니다. 냉성적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직설적인 독설가입니다. 재능은 넘치지만 어려웠던 가정 환경과 여러 불운이 겹쳐 꿈이 좌절 되기도 하고, 번번이 승진에서도 밀리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공 우주

기술에 관심이 많았던 쉬옌스는 과학 연구에 빛이 되겠다는 일념과 꿈을 꾸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학창 시절 샹위안을 좋아하긴 했지만 자신의 집안 사정으로 고백을 거절했습니다. 회사에서 다시 만나게 된 샹위안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면서 감정이 다시 생기게 됩니다. 어릴 적 집안 차이로 스스로 샹위안에게 멀어져야 했다면 이제는 용기를 가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쉬옌스입니다. 

 

 

[줄거리]

동허그룹 회장의 손녀인 샹위안은 게임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결혼 재촉을 피하고자 한 가지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건 바로 시안에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회사에 입사하여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높이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지원도 끊어지고, 할아버지 손녀인 것도 밝히지 않은 채로 그렇게 내비게이션 회사인 웨이린에 기술 2팀 팀장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웨이린에서 기술팀 1팀 팀장으로 있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이었던 쉬옌스와 또 한 번 재회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  거절당한 이력이 있는 샹위안은 쉬옌스를 대하는 것이 쑥스럽고 민망한 마음에 어색하게 굴지만 쉬옌스는 과거는 다 잊고 일만 열심히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한 동안은 정말 일만 열심히 합니다. 샹위안은 이 회사에 자신이 입사하게 된 계기를 잊지 않고 회사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서로 협심하며 열심히 달려가다 보니 저절로 감정은 변화하게 되고, 친구와 동료 이상의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예전에 샹위안을 거절했던 이유는 그녀가 싫어서가 아니라 불우했던 가정환경 탓이었기 때문에 어른으로써 능력을 갖추게 된 쉬옌스는 이제 용기를 내 다가갑니다. 

 

 

 

[드라마 총평]

삼분야는 어른 로맨스입니다. 20화부터 아주 텐션이 미칩니다. 참고하세요! 

중국드라마이기에 중국 위상에 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적당히 스킵하시며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거 빼면 완벽한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재회물, 첫사랑 이야기, 어른 로맨스, 오피스 로맨스 재미있는 요소는 다 들어가 있습니다. 게다가 여자주인공인 샹위안이 재벌집 손녀라 언제나 당당해서 꿇리는 것 없는 것이 너무 시원시원하고, 쉬옌스도 재능 넘치는 천재 기술자로 나와서 드라마 전개와 커플로 연결되는 것에 있어서 답답함은 전혀 없습니다. 34부작인 것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술술 봐지는 드라마입니다.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무조건 추천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