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천하(且试天下) , 로맨스 무협드라마, 고장극, 40부작, 2022년 방역작
<등장인물>
#남자주인공 흑풍식 (cast. 양양)
여자주인공 백풍석이 흑여우라고 명칭을 붙여 그렇게 불려지는 은천수사의 주인 흑풍식입니다. 본명은 풍란식으로 옹주 현왕인 옹왕의 둘째 아들이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몸에 한기가 돌아 몸이 좋지 않은 것으로 대대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흑풍식이란 이름으로 무공을 쌓고 자신만의 세력을 조금씩 키워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백풍석과는 강호의 양대산맥입니다. 온천수사를 운영하며 엄청난 정보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로인해 백풍석이
어떻게 행동할지 다 알고 있고, 어떤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백풍석이 위험할 땐 어김없이
나타나 그녀를 도와줍니다.
옹주 현왕의 둘째 아들 답게 똑똑하고, 매사 여유를 잃지 않은 자세로 자신감이 넘칩니다. 부드럽고 다정한 성격입니다.
처음엔 두 사람 사이가 라이벌로 불리고 있는 만큼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오랜 시간 함께
쌓아온 무협 우정이자 애정이였습니다. 후엔 백풍석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보여줍니다.
#여자주인공 백풍석 (cast. 조로사)
남자주인공인 흑풍식과 견줄만한 인물로 알려진 미모의 백풍석입니다. 현재는 천상문의 제자로 지내고 있지만 원래는 청주의 풍석운 공주의 신분입니다. 훗날에는 청주의 여왕으로 즉위하여 청주의 백성을 든든하게 지키기도 합니다.
여왕으로 즉위하기 전까지는 공주의 신분 틀에 전혀 갇혀있지 않은 인물입니다. 매사 당당하고 털털한 성격입니다. 공주임에도 강호를 자유롭게 누비기도 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정의감도 넘치는 백풍석입니다. 라이벌로 불리고 있는 흑풍식과 자주 무예를 겨루다보니 백풍흑석(白風黑夕)이라는 단어로 사람들에게 불리기도 합니다.
처음엔 라이벌로 흑풍식을 대했지만, 점점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는 일이 많아지자 그를 의지하게 되고 신뢰하게 됩니다.
자신만을 바라보는 흑풍식의 마음을 알고 백풍석 또한 그를 위해 자신의 마음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합니다.
<줄거리>
강호에는 절대 고수 두 명이 있습니다. 은천수사의 주인 흑풍식과 천상문의 여자무협 백풍석이 있습니다. 둘은 10년 동안이나 라이벌로써 강호의 일인자가 되기 위해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백풍석이 결투를 벌일 때면 항상 그 뒤에는 흑풍식이 뒤를 쫓는다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강호에는 백풍석이 있는 곳에 흑풍식이 있다는 말도 생겨날 정도입니다. 그런 두 사람은 하나의 사건에 엮기게 됩니다.
어느날, 대동제국에는 천하를 호령할 수 있다는 현극령이 사라지게 됩니다. 황제는 6주 왕실에 현극령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이에 온 천하가 현극령을 노리는 사람들로 들썩이게 됩니다. 현극령은 돌고 돌아 기주의 열풍장군 손에 들어
가게 됩니다. 열풍장군이 위험에 빠지자 강호를 자유롭게 누비던 백풍석이 어려움에 처해있던 그를 구해주게 됩니다.
백풍석이 있는 곳에 당연히 흑풍식이 있기에 흑풍식 또한 사람들에 쫓기는 백풍석을 돕게 됩니다. 라이벌이었기에 만나면 서로 다투기 바쁘지만 이번 일로 백풍석이 도움을 받고, 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함께하는 시
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두 사람은 감정이 통하며 가까워 집니다.
<드라마 총평>
투투장부주 드라마로 인해 조로사 배우를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한 번씩 살펴보며 도전한 첫 고장극이기도 합니다. 처음 도전하는 고장극에 무협드라마라 잘 볼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배우들의 얼굴이 열연했습니다.
40부작이라 조금 길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처음 접하는 무협 액션 신들이 현대극과는 조금 달라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 안에서 양양 배우의 매력이 아주 잘 묻어나와 현대극에선 그가 어떨지 궁금하여 찾아보게 만들었습니다.
가벼운 고장극 무협로맨스가 보고싶으시다면 조로사 양양 배우를 믿고 한 번쯤 봐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 사람 얼굴 합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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