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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리뷰

불회연애적아문, 연상연하 오피스 연애물

by 유하콩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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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불회연애적아문(不会恋爱的我们): 연애 못하는 우리, 연상연하 오피스 로맨스, 2022년 2월 방영, 24부작

 


<등장인물>

# 여자주인공 자오장웨 (cast. 금신)

자오장웨는 링크 테크놀로지의 계열사 러브노트 앱의 대표입니다.  똑똑하고 일적인 면에 있어서 능력이 탁월하여 젊은 나이에 대표가 된 만큼, 일에 미쳐사는 커리어우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뭐든 완벽해 보이는 그녀이지만 연애에 관해서는 무지합니다. 그녀는 서른 될 때까지 평범한 사랑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아름다운 싱글로 남아있습니다. 항상 일이 1순위이지만 그래도 오래 좋아했던 짝사랑 상대는 있습니다.

 

러브노트 관련 홍보 라이브방송을 하다가 3개월 이내에 이 앱의 도움으로 남자친구를 만들겠다고 선언을 해버리고 맙니다.

회장님의 부탁으로 3개월 간 구자신을 비서 업무를 시키며 가장 가까운 옆에 두고 가르치게 됩니다. 처음엔 제멋대로인 구자신과 일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점점 호흡이 맞아가자 점차 가까운 사이로 변화 되어 갑니다. 

 

# 남자주인공 구자신 (cast. 왕자이)

링크 테크놀로지의 후계자 왕자님이지만 회사를 물려 받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유학 생활 중 우연히 모터바이크에 빠져 프로 선수가 되고 싶어 합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친구의 몫까지 노력하여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회사에서 일하라는 어머니의 제안을 고민 끝에 받아들이게 됩니다. 잠시 자신의 꿈을 접은 구자신은 그렇게 회사로 들어와 자오장웨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일 밖에 모르는 자오장웨와는 다르게 구자신은 자유로운 영혼에 연애 고수이며 연애의 달인입니다. 자신의 사수인 자오장웨에게 남자친구를 만들어주고 이 회사를 빠르게 탈출하려는 것이 1차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녀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하자 구자신은 꿈과 사랑 앞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 리옌란 (cast. 팽아기)

어릴 때부터 구자신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부잣집 딸입니다. 집안끼리 아는 사이로 구자신과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분을

유지해 왔습니다. 구자신은 그런 리옌란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귀찮아서 피해 다니기 바쁩니다. 그럼에도 구자신과 함께 있

기위해 러브노트 인턴사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오장웨와 점점 가까워지는 구자신에 불안함을 느낀 리옌란은 쉬닝엔을 이용해 둘 사이를 방해하려고 하지만 그 계획은 계속 실패로 돌아가 좌절하게 됩니다.

 

# 쉬닝엔 (cast. 왕대유)

자오장웨가 신입사원 시절 같이 일했던 회사의 상사입니다. 자오장웨의 오랜 짝사랑 상대이기도 합니다. 자오장웨의 신입 시절 쉬닝엔이 다정하게 챙겨주고 신경 써주는 일들이 많아 관계가 발전하는 듯싶었지만, 쉬닝엔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오해하여 둘 사이는 이루어지지 않고 세월이 흐릅니다. 

 

 

<줄거리>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일을 중요시하는 자오장웨는 러브노트 앱의 새로운 신임 총괄이 됩니다. 대표로서 앱을 성공시켜야하 한다는 책임감에 그 어느때보다 더 열심히 일에 매진합니다. 러브노트 관련 홍보 라이브를 진행하다 네티즌들의 좋지 않은 반응에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자오장웨는 자사 러브노트 앱을 통하여 3개월 내에 남자친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해버립니다. 주변 동료들은 그녀의 선언에 다들 놀라워합니다. 자오장웨는 일이 1순위 였던 삶이라 연애를 단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오장웨 앞에 링크 테크놀로지 회장님의 아들인 낙하산 구자신이 뚝 떨어집니다. 어머니 손에 억지로 끌려 나온 탓에 회사 일에는 별 관심도 보이지 않는 구자신입니다. 그런 구자신을 3개월간 자신의 비서로 두며 회사 일을 하나씩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제일 가까운 곳에서 늘 붙어 있다 보니 눈치 빠른 구자신은 자오장웨가 말해주지 않아도 그녀의 오랜 짝사랑 상대가 누군지도 단번에 눈치를 채게 됩니다. 자신의 꿈과 자유로운 생활을 원하는 구자신은 그런 자오장웨에게 남자친구를 만들어주고 회사를 빨리 탈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완벽한 남자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좋은 남자와 연결시켜주기 위해 연애가 무엇인지 알려주겠다며 시범 적으로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하게 됩니다. 또 남자와 대화를 이어 갈 때 대응하는 적절한 방법 등을 코치하며 자오장웨와 사적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 코치가 계속될수록 구자신은 자오장웨를 여자로서 의식하고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총 평가>

제대로 된 연상연하 오피스 로맨스라 재미있습니다. 생각보다 두 사람이 잘 어울려 몰입에도 크게 방해되지 않습니다. 구자신을 좋아하는 역할로 리옌란이 나오기는 하지만 감정을 피로하게 만드는 그런 악역은 아닙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귀여운 방해꾼 정도입니다. 쉬닝엔도 리옌란의 장단을 조금 맞춰 줄 뿐이지 메인 커플을 방해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애초에 쉬닝엔은 어른 남자이기 때문에 성숙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스트레스받을 일 없이 가볍게 감상하시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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